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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강권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

지난 11월 11–12일, 헌츠빌의 와이츠버그침례교회에서 앨라바마 침례교 주 총회의 제202차 연례총회가 열렸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4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COMPELLED(강권하시도다)”의 주제로 모든 시간이 은혜로 가득했습니다.

특별히 화요일 저녁에는 파송(Sending Celebration)의 시간이 있었는데, 교회 개척자들, 신임 지역선교회 책임자들, 재난구호 사역 봉사자들, 선교 훈련을 마친 학생들을 축복하고 파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롭게 교회를 개척하고 사역의 길을 시작하는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교회 개척자로서, 우리교회 “더블레싱교회”를 소개하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강권적인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부르심을 받아 헌츠빌과 매디슨 지역의 한인과 이민자들 그리고 불신자들을 초대교회처럼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고, 사랑과 나눔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렸습니다.

“ The Blessing Church is compelled by the love of Christ

to be His ambassadors in Huntsville and Madison!”

예배가 마친 후, 많은 목사님들이 다가와 주셔서 우리 교회에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저는 목사님들이 한인들과 한국교회 사역에 이렇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비록 처음 만나는 분들이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으로서의 친근함과 따뜻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만남을 통해 복음 안에서 하나 된 교회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꼈습니다.

우리의 사역이 의무감이나 책임감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에 사로잡힌 순종의 열정에서 흘러 나옴을 더욱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고, 파송하시며, 세상 속으로 보내셨습니다.

이번 앨라바마 주총회 모임은 앨라바마 전역의 교회들이 복음의 대사로 다시 세워지는 영적 갱신의 자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복음의 새 일을 위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알라바마를 새롭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리스도의 대사(ambassadors for Christ)”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교회 울타리를 넘어 세상 속으로 복음의 빛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그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계속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가 헌츠빌과 매디슨 지역에서 복음의 빛을 비추는 교회, 하나님의 사랑에 붙잡혀 사는 교회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강권하시는 사랑에 다시 붙잡혀 세상 속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고린도후서 5장 14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헌신과 사역이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를 움직이게 하시는 은혜의 역사에서 비롯되길 소망합니다. 이 사랑이 우리 가정과 교회, 그리고 헌츠빌과 매디슨의 모든 영혼을 향한 복음의 발걸음을 계속 전진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11.13.2025

담임목사 이재윤